○의장 박교상 안건 상정에 앞서 양진오 의원의 5분자유발언이 있겠습니다.

양진오 의원님 발언대로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양진오 의원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박교상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미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김장호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선산·무을·옥성·도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양진오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푸드테크의 중요성과 구미시에 푸드테크클러스터 유치를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농업은 국가 식량의 근간을 책임지는 가장 핵심적인 산업이자 미래 성장 산업으로 우리의 생존과 직결되어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입니다.

하지만 급격한 농업인 감소와 고령화, 기상이변, 공급망 불균형,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한 농업의 피해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하여 본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 나아가서 청년의 일자리를, 침체되어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최적의 환경 조건을 갖추고 있는 구미시에 푸드테크클러스터 유치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푸드테크는 식품과 기술이 결합된 용어로 식품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모든 단계에서 첨단 기술인 AI·IT·바이오 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입니다.

현재 푸드테크 현황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온라인 식품 유통 확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간편식, 메디푸드, 기능성 식품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관련 시장 규모도 2023년도 기준 약 61조 원으로 성장하였고 이에 맞춰 정부도 2022년 12월 농식품부 조직 개편을 통해 식품산업정책과를 푸드테크정책과로 변경하고 제4차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지역 내 기업·대학·연구기관 간 공동 R&D 등의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구미시는 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하기에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로 구미시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선산읍 소재지에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를 유치하였으며 이곳에서 연구 개발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또한 구미시 푸드플랜 추진을 위한 재단법인 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활용한 먹거리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는 푸드테크클러스터 유치 및 운영을 위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구미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반도체, 전자, 기계, 화학 등 다양한 산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푸드테크클러스터를 조성하면 기존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구미시는 교통의 요충지로써 국내 주요 도시들과 고속도로, 철도 등이 잘 연결되어 있으며 특히 TK신공항 이전지는 직선거리로 10km 정도로 가까우며 이는 푸드테크클러스터가 조성될 경우 생산된 식품을 효율적으로 전국 및 해외로 유통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푸드테크는 미래의 식량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도농 통합 도시의 장점을 살려 농민들에겐 첨단 스마트팜 기술을 보급해 쉽고 간편하게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젊은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스타트업 기업들에게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고 해외의 K-푸드 열풍 속 구미시 관내 업체에서 생산하고 수출 효자 상품인 냉동김밥과 같은 다양한 푸드테크 식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나아가서 대한민국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집행기관에서는 본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박교상 양진오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5분자유발언의 내용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사무국장으로부터 의사 보고가 있겠습니다.

이건호 국장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박교상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안건을 심사하겠습니다.

○의장 박교상 의사일정 제1항 제28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하여 배부해 드린 전체의사일정안대로 2024년 9월 4일부터 9월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세부 사항은 전자회의 모니터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표결을 실시하겠습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를 배부해 드린 자료와 같이 8일간으로 결정코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예,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참조)

전체의사일정안

(부록에 실음)

○의장 박교상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상정합니다.

제28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장세구 의원과 김춘남 의원을 선임코자 하는데 의원님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예,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박교상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휴회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지연 의원 의장님, 의사진행발언 있습니다.

○의장 박교상 예, 이지연 의원님 예, 말씀해 주세요.

○이지연 의원 예, 감사합니다.

구미시의회 의원과 구미시장은 2022년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되었고 임기 동안 중요한 권력과 결정권을 위임받았습니다.

이 위임받은 권한은 구미시라는 공동체의 존속과 발전을 위해 엄중히 쓰여져야 합니다.

지난 7월 31일 구미시의회는 구미시 회의규칙에 준하여 제2차 본회의를 마쳤습니다.

구미시 회의규칙에서는 본회의 중에는 의장께 발언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할 정도로 엄중한 자리입니다.

본회의가 끝나고 퇴장 중에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구미시 역대 최고의 결산상 잉여금 발생을 포함하여 2023년도 결산 결과에 대한 고질적인 집행 관행을 검토하고 행정적인 역량과 재정적 역량을 분석하여 현재 민생에 허덕이는 주민과 기업의 삶을 위해 지방재정의 개선에 힘쓰라는 의원의 5분발언에 대해 자행했던 무례함에 대해 시장의 사과와 반성은 어제까지도 의회로 전달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제 의장을 만나 뵙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80회 임시회를 앞두고 의장께 구미시장의 의원석 출입을 통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의장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의장 박교상 이지연 의원님 그 사태에 대해서 제가 직접 뭐 어떤 말씀이 오갔는지 듣지는 못 했습니다. 못 했고 의원석에 출입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또 제 권한 밖인 것 같습니다. 예, 다른 의원님과도 서로 교분도 있으시고 인사도 나누시고 하는 게 기본 지금까지의 예의기 때문에, 여기까지밖에 제가 답변을 드릴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지연 의원 예, 알겠습니다.

○의장 박교상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 보고와 조례안 심사 그리고 현장 방문 등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9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6일간 본회의를 휴회코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예」하는 의원 있음)

예,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럼 제2차 본회의는 9월 11일 오전 11시에 개의하여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 등을 처리토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제28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24분 산회)